농협·신한은행·충남신용보증재단과 협약…총 50억 원 출연금 마련소상공인 1인당 최대 5000만 원 보증·이자 1.5% 지원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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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오른쪽부터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박장순 농협은행 충남본부장.ⓒ천안시
천안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해 총 6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금리·고물가와 경기 침체,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힘이 될 전망이다.천안시는 28일 농협은행, 신한은행,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2025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시청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박장순 농협은행 충남본부장, 손기석 신한은행 천안중앙금융센터장,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시 출연금 5억 원에 농협은행 3억 원, 신한은행 2억 원이 더해져 총 10억 원의 재원이 확보됐다. 이를 포함한 올해 총 출연금은 50억 원이며, 보증 규모는 재원의 12배인 600억 원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440억 원보다 160억 원 늘어난 수치다.특례보증은 소상공인 1인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1.5%의 이자 지원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보증서는 충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발급할 수 있으며, 대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남신용보증재단 서북구, 동남구 지점에 문의하면 된다.천안시는 이번 보증 확대가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석필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이 소상공인의 안정적 자금 조달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