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조치원, 한글로 세계 잇는 국제 예술 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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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포스터.ⓒ세종시
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조치원읍 일원에서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그리는 말, 이어진 삶’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한글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국내외 작가 39명의 시선으로 재해석한다.전시는 학사동, 산일제사, 북세종상생문화지원센터, 조치원1927 아트센터 등 6곳에서 회화, 설치, 미디어아트, VR·AR 등 다양한 장르로 진행된다.한국 작가 13명을 포함해 영국 미스터 두들, 빠키, 우루과이 라 레콘키스타 등 국제 작가들도 참여하며, 미스터 두들은 한지 작품과 외벽 라이브 드로잉을 선보인다.연계 전시로 국립한글박물관 특별전 ‘오늘의 한글, 세종의 한글’이 박연문화관에서 열리며, 훈민정음 원형과 현대 예술 작품을 함께 소개한다.개막식은 9월 3일, 국제포럼 ‘HANGEUL RE:VIVE’는 9월 11일 조치원1927 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행사 기간에는 컬러링·체험 프로그램, 도슨트 해설, 스탬프 투어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한글 반딧불이 집현전, 한글날 기념행사, 세종한글축제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운영된다.최민호 시장은 “이번 비엔날레는 세종시의 한글문화 정체성을 강화하고 2027년 제1회 한글 비엔날레 성공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한글문화도시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