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행정수도 완성, 국정과제에 명시국가 균형성장 전략에도 세종시 역할 강화
  • ▲ 조상호 국정기획위원이 25일 오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청사진에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 균형성장 개념이 반영됐다고 밝히고 있다.ⓒ이길표 기자
    ▲ 조상호 국정기획위원이 25일 오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청사진에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 균형성장 개념이 반영됐다고 밝히고 있다.ⓒ이길표 기자
    조상호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은 "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청사진에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 균형성장 개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조 위원은 25일 오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정과제 1번 개헌 논의 의제에 '행정수도 명문화'가 포함됐다"라며 "이는 세종시민과 균형발전을 바라는 국민에게 중요한 약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정과제 50번에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별도 과제로 명시됐다"며 "대통령실·국회 이전, 자족기능 확충, 교통망 개편,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추진 등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논의 과정에서 균형성장 개념을 정립해 국정 목표에 반영했다"며 "이는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이 독자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지역 현안과 관련해선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문제를 언급하며 "국가 차원의 대안 마련이 필요하지만, 세종시 역시 자구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 위원은 "이번 국정기획위 논의 과정에서 세종시와 균형발전 관련 과제가 충실히 반영됐다"며 "행정수도 완성과 지역 성장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