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충전습관이 곧 생명 지킴”생활 속 실천, 집중 홍보 전개
  • ▲ 대전소방본부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예방을 위해 시민 안전수칙 홍보 강화에 나섰다.ⓒ대전소방본부
    ▲ 대전소방본부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예방을 위해 시민 안전수칙 홍보 강화에 나섰다.ⓒ대전소방본부
    대전소방본부가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노트북, 스마트폰 등 생활 곳곳에서 사용되지만, 과열·손상·불량 충전기 사용 시 폭발과 화재 위험이 크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5일 대전소방본부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예방을 위해 시민 안전수칙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최근 수도권 아파트 화재가 전동스쿠터 충전 폭발로 추정되면서 배터리 안전 관리의 중요성 부각을 위해 마련됐다. 

    홍보 내용은 △KC 인증 정품 사용 △충전 시간 준수 △손상된 배터리 사용 금지 △통풍이 잘 되는 장소 충전 △충전 완료 후 전원 차단 △고용량 배터리 벽면 콘센트 직접 연결 등 안전수칙 준수 등이 담겼다.

    특히 노후 아파트 소방안전 전수조사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사업과 연계되며, 버스·전광판·지하철 등 생활 밀착형 매체를 통해 집중적으로 추진된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리튬이온 배터리는 편리한 만큼 관리 소홀 시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생활 속 작은 안전 수칙이 나와 가족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