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어린이집·공원 개선 등 약속
  • ▲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22~23일 새롬동에서 열린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세종시
    ▲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22~23일 새롬동에서 열린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세종시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지난 22~23일 새롬동에서 열린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행사에 참여해 주민들과 현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최 시장은 먼저 새롬동 잔디광장을 찾아 시설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그는 “불편함이 없도록 시와 동이 함께 노력해 주민 공간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새뜸마을1단지에서 주민 4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공동주택 상가 울타리 제거 △근린공원 게이트볼장 수도시설 설치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경로당 부식비 지원 등 생활 현안을 논의했다.

    최 시장은 "저출생 문제는 국가적 과제”라며 “어린이집 전환 여부를 넘어 세종시도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득뜰 근린공원 화장실을 올해 말까지 개선하고, 울타리 문제는 법규 검토 후 일부 해제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는 공동주택 거주 비율이 높아 공동체 의식이 특히 중요하다"며 "시와 주민이 역할을 나누어 책임 있게 협력하면 행복한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 후 경로당에서 숙박했으며, 다음날 파크골프장을 방문해 이용자 의견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