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 회기 맞아 의정성과 돌아보고 미래 비전 공유조례안·예산안 등 93건 심의…행정수도 완성에 박차
  • ▲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뉴데일리DB
    ▲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뉴데일리DB
    세종시의회(의장 임채성)는 이달 25일부터 9월 8일까지 15일간 제100회 임시회를 열고 행정수도 완성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요 현안들을 논의한다.

    임채성 의장은 22일 의회 100회 의정브리핑에서 “폭염과 집중호우 속에서도 여름을 이겨낸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행정수도 완성의 결실도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포함된 점을 강조하며, “세종시가 2030년까지 행정수도의 위상을 확고히 갖출 것”이라 전망했다.

    이번 임시회는 의회 출범 이후 100번째 회기로 의미가 크다. 의회는 그동안의 의정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의정발전 유공자와 단체에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참여로 선정된 우수조례 3건도 발표하며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출품한다.

    의정활동도 활발히 이어졌다. 지난 7월 소정면 수해복구 활동을 시작으로, 청렴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의정연수, 세종시 첫 인사청문회 등 주요 활동을 진행했다. 

    각 상임위원회는 현장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의원연구모임 역시 정책 반영을 위한 연구에 매진 중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56건, 동의안 30건, 예산안 1건 등 총 93건의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세종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도 한다. 

    또한,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부지의 국가관리 및 공적 활용을 촉구하는 결의안도 제안된다.

    임 의장은 “시민과 함께한 100회 회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시민 가까이에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