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종시당, 박범종 신임 수석대변인 임명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강준현)은 21일 박범종 현 대변인을 신임 수석대변인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전임 김현미 수석대변인이 대선 과정에서 공보단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승리에 기여한 만큼 박 수석대변인이 시민과 당원에게 신뢰받는 소통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신임 수석대변인은 “지방선거를 앞둔 중요한 시기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략적 메시지 관리로 시민과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출신인 박 수석대변인은 감정평가사로 활동하며 부동산 전문성과 정책 경험을 쌓아왔다. 

지난해 9월부터 세종시당 대변인을 맡아왔으며, 중앙당 정책위부의장과 시당 청년위원장을 역임했다.

세종시당은 지방선거 준비 과정에서 당직·공직 분리를 강화하고, 당원 대변인 공모와 부대변인 신설 등으로 대변인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