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직접 만든 작품, 우수작 4점 선정·학교 교문에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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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 참샘초등학교에 설치된 건물번호판.ⓒ세종시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우리학교 자율형 건물번호판 만들기’ 공모에 선정된 작품을 실제 건물번호판으로 제작해 관내 초등학교에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초등학생들이 주소의 공공적 가치와 학교 정체성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미르초·세종도원초·수왕초·참샘초 학생 200여 명이 참여해 학교 개성을 담은 번호판을 제작했다.시는 교내 심사를 거쳐 우수작 4점을 법적 기준에 맞춰 제작해 각 학교 교문에 설치했다.김수현 시 토지정보과장은 “아이들이 주소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며 “시민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주소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