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선우·윤영숙·하희경 시인, 북콘서트서 대전 배경 작품·창작 이야기 나눠“시민이 일상에서 즐기는 문학·예술 공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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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변선우·윤영숙·하희경 시인.ⓒ대전시사회혁신센터
대전 원도심이 ‘문학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대전시사회 혁신센터는 지난 15일 오후 ‘원도심 보물찾기’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역 시인 변선우·윤영숙·하희경과 시민 50여 명이 참여한 북콘서트 ‘대전 愛 이야기꽃을 피우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16일 센터는 북콘서트는 대전을 배경으로 한 시와 삶의 이야기가 오가며 공감을 이끌었다.성은주 작가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세 시인은 최근 출간한 시집 ‘비세계’, ‘물의 꿈’, ‘시간 너머 어딘가에’를 중심으로 대표 시를 낭독했다. 창작 과정과 시인이 된 계기, 글쓰기 습관을 들려주며, 대전과 자신이 거주하는 동네에 대한 애정도 전했다.특히 이날 현장은 시와 대화가 어우러진 소통의 장이었다. 시민들은 작가들의 진솔한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대전의 풍경과 감성을 작품 속에서 다시 만났다.이상호 센터장은 “지역 작가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작품 세계를 여행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시민이 일상에서 문학과 예술을 즐기고 지역의 문화 자산을 재발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