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완성은 국가 백년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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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호 세종시장이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수현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장을 만나 대통령실과 국회 완전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5대 핵심과제를 건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시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수현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장을 만나 대통령실과 국회 완전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5대 핵심과제를 건의했다고 13일 밝혔다,건의 내용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임기 내 건립 및 완전 이전 △미이전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세종 이전 △국회 세종의사당 임기 내 건립 및 완전 이전 △한글박물관·세종학당재단 등 문화기관 유치 △충남산림자원연구소 국유화 등이다.최 시장은 "국회와 대통령실 완전 이전으로 정치·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성을 확립해야 한다"며 로드맵 제시와 법 개정을 촉구했다.또 해수부 이전에 따른 행정수도 기능 약화를 우려하며, 여가부·법무부·통일부 등 수도권 잔류 부처와 각종 위원회의 이전도 제안했다.박 위원장은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의 조속한 완공을 추진하겠다"며 "기후에너지부 타지역 신설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한글 관련 기관 이전과 충남산림자원연구소 국유화 검토를 약속했다.시는 이번 건의안을 정부 정책과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정부·국회·정치권과 지속 협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