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역사뮤지컬 ‘대한독립만세’ 공연태극기나무·사진전·타종체험 등 도민 참여형 부대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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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
충북도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오는 15일 오전 10시 청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경축식은 도내 광복회원과 보훈 단체장, 사할린 교포, 주요 기관장 등 75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광복 80주년의 특별한 의미를 되새기고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로 채워진다.도립교향악단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유공자 포상 △경축사 △만세삼창 △경축공연 순으로 진행된다.부대행사로는 광복 80주년 기념 태극기나무 만들기, 대형 태극기 서명 챌린지, 독립운동사 사진전, 나라사랑 무궁화 전시, 천년대종 개방·타종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경축 공연에는 전문 성악가들의 ‘그리운 금강산’과 ‘아름다운 나라’ 등 민족 정서를 담은 곡을 아름다운 선율로 선보일 예정이며,이와 함께 광복절 축하 창작역사뮤지컬 ‘대한독립만세’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번 공연은 일제강점기 속 억압과 나라 잃은 슬픔, 독립까지의 역사를 다룬 작품으로 팬텀싱어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 소속 이벼리, 오페라의 유령 앙상블 이호석, S.I.M클래식 앙상블, 춤 집단 휘랑 대표 전건호 등이 출연한다.경축사를 통해 충북도는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그 뜻을 기리면서, 민선8기 충북도정의 성과와 변화를 공유하고 혁신과 미래, 통합의 가치를 강조하는 한편 ‘충북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독립군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힐 계획이다.김종기 충북도 행정운영과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도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과 공연을 기획했다”면서 “많은 도민들께서 직접 오셔서 축하하고, 참여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또한, 도는 경축식이 끝난 후 도청 중앙광장을 ‘문화광장 815’라 명명하고, 도내 광복회원, 보훈단체 회원 등 20여 명을 초청해 개장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광장 815’는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고, 충북도민의 문화와 역사가 숨 쉬는 공간으로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개방하게 돼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한편,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는 오전 진행되는 경축식 행사 이외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라는 국민주권 대축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