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구제역·럼피스킨 확산 차단 성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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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한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에서 7개 특·광역시 중 1위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이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1위다.이번 평가는 서울을 제외한 특·광역시와 9개 도를 대상으로 방역 효과성과 창의성, 시책 실적 등 34개 지표를 정성·정량 평가했다.시는 지난해 겨울 충청권에 확산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시 산란계 농장 4곳에서의 확산을 차단하고, 신속 살처분·문전초소 운영·철새 퇴치기 설치·거점소독시설 보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한 구제역과 럼피스킨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에도 전국 최고 수준의 대응 능력을 유지해 왔다.시는 내달 농식품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 1000만원을 받으며, 앞으로도 차단방역 행정명령과 고강도 방역조치를 지속할 계획이다.송인호 시 도농상생국장은 “우리 시의 3년 연속 가축방역 우수사례 1위 달성은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럼피스킨 등 잇따른 재난형 가축전염병에도 전국 최고의 대응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속한 예방 중심의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