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렴 멘토단’ 위촉…간부 공무원 6명 멘토로 나서

세종시는 7일 시청 집현실에서 ‘청렴 멘토단 위촉식’을 열고 간부 공무원 6명을 청렴 멘토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청렴 멘토단은 6급 이하 직원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감사위원회가 도입한 제도로, 조직·업무상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은 간부 멘토에게 1대1 또는 소그룹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위촉된 멘토는 장민주 정책기획관, 정경용 보건환경연구원장, 이경우 운영지원과장, 안종수 자치행정과장, 김병호 조치원읍장, 이인환 아름동장 등 6명이다.

멘토링은 인사 고충, 직장 내 갈등, 부당 지시 대응, 감사 제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진다.

시는 이를 통해 저연차 공무원의 이탈을 방지하고, 조직 내 신뢰와 청렴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김광남 감사위원장은 “간부들이 직원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하면서 조직 신뢰가 높아질 것”이라며 “이는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