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네트워크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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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세종시와 충남도가 금강수목원의 국유화를 정부에 공식 요청하자, 시민사회는 7일 이를 적극 환영한다며 민간 매각의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두 지자체는 지난 6일 공동으로 국정기획위원회에 ‘금강수목원 국유화 건의문’을 제출, 기존 매각 방침을 철회하고 공공성 강화를 선택했다.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네트워크는 이를 “자연생태계와 지역 공공재를 지키는 올바른 방향”이라 평가하며 실질적인 후속 조치를 요구했다.이들은 충남도와 세종시에 범시민·범정당이 참여하는 국유화 대책위 구성을 제안하고, 공동대응 체계를 통해 중앙정부를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범충청권 10만 서명운동’도 병행 추진할 것을 제안하며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예고했다.금강수목원은 생태적 가치와 공공적 활용 가능성이 큼에도 최근 민간 매각이 추진되며 논란이 커진 바 있다.이번 국유화 건의가 금강수목원의 공공성 보전을 위한 실질적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