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간 경비·안내·물류 로봇 순차 운영…시민 체험단도 모집
  • ▲ 물류로봇 모습.ⓒ세종시
    ▲ 물류로봇 모습.ⓒ세종시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6일부터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마크원애비뉴(P3) 구역과 세종시청에서 ‘이음5G’ 기반 서비스로봇 실증에 돌입했다.

    이번 실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총 12억 5000만 원(국비 10억 원 포함)이 투입된다.

    실증 대상은 경비·물류·안내 등 3종 로봇이며, 이달 경비로봇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순차 도입된다. 

    경비로봇은 자율주행으로 순찰과 화재예방 임무를 수행하며, 안내로봇은 상가 내에서 길안내와 식당 예약, 홍보 등을 맡는다. 

    물류로봇은 시청 내에서 승강기를 이용해 층간 배송을 지원한다.

    시는 시민 체험단 50여 명을 모집해 오는 11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윤정 시 미래산업과장은 “실증사업을 통해 로봇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시민의 편의와 안전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