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고령층 등 대상 선제 대응…촘촘한 복지 행정 실현
  • ▲ 민생회복 소비쿠폰 미신청자에게 주소지로 개별 우편 안내문을 발송하는 모습.ⓒ아산시
    ▲ 민생회복 소비쿠폰 미신청자에게 주소지로 개별 우편 안내문을 발송하는 모습.ⓒ아산시
    충남 아산시는 정부의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신청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읍면동별 여건을 고려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민을 직접 찾아가 현장 신청을 지원하고 있으며, 신청 누락이 우려되는 미신청자에게는 우편 안내문을 발송해 보다 촘촘한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대피소에 머무는 이재민을 비롯해 고령층, 장애인 등 현장 접근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경제과가 복지 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대상자를 사전 발굴하고, 유선 안내와 직접 방문 접수를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등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민생회복 소비쿠폰 미신청자에게는 개별 우편 안내문을 통해 신청 방법과 기한 등을 상세히 전달하고 있으며, 정보 부족으로 인한 수혜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신청 기간 내 모든 대상자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행정, 선제적 안내, 복지 연계 발굴을 병행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 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물가 상승에 따른 시민의 체감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급 대상과 신청 방법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아산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