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신청 91%로 최다…대전사랑카드·선불카드 순 선불카드 재충전 방식…보관 필수, 부정유통 단속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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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는 4일 정부와 함께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률이 91.7%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진행은 7월 31일 기준, 전체 지급 대상자 142만 4000여 명 중 130만 7000여 명이 수령을 완료했다.

    신청 수단은 신용·체크카드가 91.0%로 가장 많았고, 대전사랑카드(4.8%), 선불카드(4.2%)가 뒤를 이었다.

    시는 신청·지급·홍보를 위한 전담 TF를 운영 중이며,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도 폭넓게 참여했다.

    신청은 9월 12일까지 가능하며, 지원금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시는 “1차 지급 선불카드는 2차 지급 시 재충전 방식으로 사용되니 보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온라인 중고거래·사용제한 업종·위변조 사례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부정유통을 차단할 계획이다.

    권경민 경제국장은 “시민 안내와 부정유통 차단에 총력하며, 2차 지급도 정부 방침에 따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