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내달 소방청에 인계…재난 지휘·통제 핵심 거점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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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재난대응시설 조감도.ⓒ행복청
세종시 다정동에 전국 재난 대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국가재난대응시설’이 완공됐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은 해당 시설을 7월 준공하고, 8월 중 소방청에 인계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이 시설은 2023년 12월 착공돼 총사업비 187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3572㎡) 규모로 건립됐다.평상시에는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의 훈련 공간으로, 대규모 재난 시에는 국가 차원의 지휘·통제 본부로 활용된다.현장 대응 강화를 위해 1층에는 특수차량차고와 출동대기실을, 2층에는 작전회의실과 분석연구실을 배치했다.3층에는 체력단련실과 대원 대기 공간을 갖췄다.김은영 공공시설건축과장은 “국가재난대응시설은 위기 대응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 중심의 기반시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