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코아·에어리퀴드와 투자협약…AI·스타트업 글로벌 네트워크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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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투자협약 체결식에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과 매트 체레바티 유미코아 수석 부사장 니콜라 푸아리앙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시
충남 천안시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이끄는 외자유치사절단이 지난 24일(현지 시각), 벨기에의 유미코아(Umichore)와 프랑스의 에어리퀴드(Air Liquide) 등 두 글로벌 기업과 총 830억 원 규모의 외국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이차전지용 양극활물질을 생산하는 유미코아는 천안외국인투자지역에 기존 생산시설을 전환·증설하며, 산업용 희귀가스를 생산하는 에어리퀴드는 천안 제5외국인투자지역에 생산시설을 확장할 계획이다.사절단은 23일 출국해 2박 4일 일정으로 프랑스를 방문했으며, 투자협약 체결 외에도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스테이션F’ 탐방과 코트라(KOTRA) 파리무역관 방문 등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했다.스테이션F 방문에서는 인공지능(AI)과 딥테크 분야의 글로벌 창업 생태계를 살펴보며 창업 단계부터 스케일업, 글로벌 진출까지의 프로세스를 현장에서 경험하고, 천안시의 스타트업 지원 정책과의 접목 가능성도 탐색했다.또한 25일에는 코트라 파리무역관을 찾아 외국인 투자유치 협력 방안, 지역 우수기업의 수출 확대 및 해외 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 천안의 경쟁력을 적극 홍보했다.김석필 권한대행은 “짧은 일정이었지만 외자유치 성과부터 글로벌 혁신 생태계 견학까지 매우 알찬 결과를 얻었다”며 “천안시가 글로벌 기업이 투자하고 생산하기에 최적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