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수 영상대 교수 총감독, 충청의 전통과 현대적 비전 결합 ‘감동의 문화’ 공연‘청풍명월’ 통해 전 세계에 충청의 문화적 아름다움과 ‘메가시티 비전 전파’
  • ▲ 사진 좌측부터 총괄대행사 KBS N 고수한 국장, 총감독 한국영상대 황준태 교수, 연출감독 김동훈 감독(공연연출가).ⓒ김정원 기자
    ▲ 사진 좌측부터 총괄대행사 KBS N 고수한 국장, 총감독 한국영상대 황준태 교수, 연출감독 김동훈 감독(공연연출가).ⓒ김정원 기자
    [독일 라인루르] 2025 세계대학경기대회 폐회식에서 충청권은 세계 무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25 세계대학경기대회가 막을 내린 27일(한국시각) 오후 독일 뒤스부르크 노드 환경공원 내 크라프트첸트랄레(kraftzentrale)에서 열린 가운데 ‘청풍명월’을 중심으로 펼쳐진 문화 공연은 충청의 깊은 역사와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며, 전통과 현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대회기 인수 총감독 황준태 교수는 충청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구성해 가야금, 판소리, 무용 등 한국 전통 예술을 14명의 출연자와 함께 화려하게 선보였다. 

    특히 11명의 무용단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동작으로 충청의 젊은 세대들이 전통을 현대적 방식으로 이어가는 모습을 그려냈다. 

    그 장면은 충청이 지향하는 ‘메가시티’ 비전과 완벽하게 맞물려,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했다.
  • ▲ 2025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폐회식에 등장한 가야금.ⓒ김정원 기자
    ▲ 2025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폐회식에 등장한 가야금.ⓒ김정원 기자
    ‘청풍명월’은 단순히 지역의 아름다움과 역사만을 상징하는 것이 아니라, 충청이 세계 무대에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그 비전까지 내포하고 있었다. 

    황준태 대회기인수 총감독은 “공연을 통해 충청이 단지 지역적 특성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대변하는 중요한 비전으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공연이 끝난 후 충청의 매력과 가능성은 전 세계 관객들에게 확실히 각인됐고, 그 감동은 오래도록 여운을 남겼다. 

    ‘청풍명월’을 통해 전해진 충청의 깊이 있는 문화적 메시지는 단순히 한 지역을 넘어서, 글로벌 무대에서 충청의 존재감을 확고히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 ▲ 대회기 인수 총감독 황준태 교수는 충청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구성해 가야금, 판소리, 무용 등 한국 전통 예술을 14명의 출연자와 함께 화려하게 선보였다. ⓒ김정원 기자
    ▲ 대회기 인수 총감독 황준태 교수는 충청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구성해 가야금, 판소리, 무용 등 한국 전통 예술을 14명의 출연자와 함께 화려하게 선보였다. ⓒ김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