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청-세종교육청 전경.ⓒ세종교육청
    ▲ 세종시청-세종교육청 전경.ⓒ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과 세종시장애인체육회(회장 최민호)는 21일 '중증장애인 보치아팀 창단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 학생의 체육활동 활성화와 중증장애인 전문선수의 직업 자립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시교육청은 전국교육청 최초로 장애인 실업팀인 ‘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하며, 체육회는 팀 운영을 맡기로 했다.

    또한, 두 기관은 중증장애인과 장애 학생의 체육 참여 확대와 장애인스포츠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시 교육청은 선수 급여와 훈련비, 직업 적응을 위한 지원을 담당하고, 체육회는 감독·코치 배치, 훈련계획 수립, 대회 참가 및 운영을 맡는다.

    김하균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졸업 후에도 전문 체육인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보치아팀 창단을 시작으로 다양한 종목에서 장애인 체육인의 전문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