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주의보 발효 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예찰·홍보 총력
  •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세종시는 16일 오후 3시 30분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비상 1단계 대응체제에 들어갔다.

    이날 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누적 강우량은 평균 4.62mm로, 조치원 6mm, 전의 8mm, 전동 5mm 등을 기록했다.

    시는 본청 19명, 읍·면·동 79명, 시설근무 19명 등 총 117명을 비상근무에 투입했다.

    시설근무 인력은 도로관리사업소, 물관리정책과, 상하수도사업소 등 주요 부서 직원으로 구성됐다.

    시는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재난 문자와 전광판,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총 1만 720건의 홍보를 실시했다.

    또한 읍면동과 사업소 57곳에서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율방재단은 빗물받이 정비 등 사전 대비에 나섰다.

    현재까지 주요 피해는 없으며, 조치원과 전의 둔치주차장에서 일부 교통이 통제됐다, 주민 대피는 없는 상태다.

    시는 향후 상황에 따라 추가 인력 투입과 대응 단계 조정을 검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