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스타 총출동…세계신기록·다관왕 쾌거로 세종 위상 드높여
  • ▲ 세종시 연고 BDH 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이 ‘2025년 국가대표 선발전(1차) 전국장애인사격대회에 참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시장애인체육회
    ▲ 세종시 연고 BDH 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이 ‘2025년 국가대표 선발전(1차) 전국장애인사격대회에 참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시장애인체육회
    세종시 연고 BDH 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이 ‘2025년 국가대표 선발전(1차) 전국장애인사격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4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7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사격테마파크에서 열렸으며, 전국 118명의 선수들이 권총, 소총, 산탄총, 청각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세종시에서는 감독, 코치, 트레이너를 포함한 11명이 참가해 전국 정상급 실력을 발휘했다.

    청각 여자 공기소총에 출전한 김고운 선수는 비공인 세계신기록인 629.4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4 파리 패럴림픽 메달리스트 조정두·김정남 선수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김정남 선수는 P3, P5 개인전과 P1, P3, P4, P5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P1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조정두 선수는 P1, P4, P3, P5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메달 5개, P5 개인전에서 은메달 1개를 따냈다.

    김연미 선수는 개인전에서 금 1, 은 2, 단체전에서 금 3개를 기록했다. 최재윤 선수도 단체전 4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는 세종시 선수들의 저력을 보여준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