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국가산단·딸기엑스포·탑정호 개발 등 미래 먹거리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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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성현 논산시장.ⓒ논산시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이 '논산을 새롭게, 시민을 행복하게'란 슬로건 아래 이끌어온 지난 1000일의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백 시장은 11일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뉴데일리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국방산업, 농업혁신, 관광 활성화 등 전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며 “논산에 살고 싶다"는 시민 공감대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진심은 통한다' 믿음처럼, 논산의 변화는 나날이 그 모습을 달리하며 우리가 상상했던 그 이상의 것을 오늘도 성취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다음은 백 시장과의 일문일답.- 국방산업도시로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논산시는 육군훈련소와 육군항공학교 등 풍부한 국방 인프라를 활용해 국방산업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냈다.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미국 헌츠빌을 모델로 삼아 국방산업 육성에 나섰고, 지난해 전국 최초로 국방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을 받았다. 국방국가산단은 일반산업단지(74만 평)와 연계돼 총 100만 평 규모의 특화단지로 개발되며, 변전소·송전선로 설치, 방산 혁신클러스터 지정 등도 추진 중이다. 현재 6개 군수기업이 총 1447억 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 중이다".- '수지맞는 농업' 실현…글로벌 시장 개척은."논산시는 전통 농업의 한계를 넘어 산업화·효율화를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LED 다단재배, 외국인 인력 유치, 유통지원센터 신설 등으로 농업의 수익 구조를 개선했고, 육군병장몰 개설과 K-푸드 구매상담회 유치(계약 60억 원) 등으로 판로도 다변화했다. 딸기 수출은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로 확대됐으며, 2027년 ‘세계 딸기 산업 엑스포’ 개최가 확정되며 논산 농산물의 세계화를 앞당기고 있다". -
- ▲ 탑정호복합문화휴양단지 조감도.ⓒ논산시
- 관광도시 도약, 체류형 관광지로 변화는."탑정호를 중심으로 한 관광개발도 가시화됐다. 논산시는 산림보호구역 해제를 이끌어내며 3100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 유치를 앞뒀고, 워터파크·콘도·컨벤션센터 조성도 순항 중이다. 이 외에도 강경 근대역사문화도시 조성, 관촉사 ‘천년고찰길’, 연무 선샤인랜드 확장 등도 병행해 논산은 스쳐가는 관광지에서 머무는 관광지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30년 숙제 해결 등 행정 혁신 정책은."30년 묵은 광석양돈단지 악취 문제는 정부 지침이 아닌 논산시가 주도한 스마트 축산단지 마스터플랜 제안으로 국비를 확보하며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논산시는 국비 158억 원을 포함한 총 244억 원 규모의 친환경 자원화시설 구축에도 성공했다. 생활체육 기반도 강화되고 있다. 논산천 생활스포츠파크, 복합문화체육센터, 도심 체육공원 등이 조성 중이며, 지중화 사업, 회전교차로 설치 등 생활 인프라도 개선 중이다".- 논산을 변화로 만든 행정 철학 있다면."논산의 백 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시정”을 시민 중심의 선제적 정책 추진하고 있다.시민과 함께한 1000일의 기적은 논산을 지방소멸 위기의 도시에서 국가 전략산업을 선도하는 중심 도시로 탈바꿈시켰다. 논산의 변화는 이제 시작이다. 남은 임기 동안 완성도를 높여 더 큰 감동을 시민께 돌려드리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