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타 모습.ⓒ세종시
    ▲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타 모습.ⓒ세종시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는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타'의 운영방식을 개선한 지 1년 만에 이용객이 108%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두루타는 ‘1시간 전 예약제’에서 '즉시콜' 방식으로 전환되었으며, 승하차 지점도 기존 전용 정류장 외에 일반 버스정류장 423곳으로 확대됐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의 앱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읍면지역 74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앱 설명회’를 통해 기업체와 복지기관 대상 교육도 병행했다.

    그 결과, 월평균 이용객은 변경 전 4766명에서 9932명으로 늘었고, 앱 예약률은 2024년 5월 1.53%에서 2025년 6월 33.7%로 급상승했다.

    또한 영명보육원(연서면), 1991부대(전의면), 대전가톨릭대 등 교통 소외지역으로 운영 구역을 넓혀 교통 접근성도 개선 중이다.

    도순구 사장은 "교통 소외 해소를 위해 지속 개선을 통해 두루타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