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주관…응급처치 전문성 강화
  • ▲ 순천향대천안병원에서 충청남도 소속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순천향천안병원
    ▲ 순천향대천안병원에서 충청남도 소속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순천향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충청남도 소속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구급대원들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응급 상황 발생 시 보다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국가지정 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윤석만) 주관으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으며, 119구급대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초기 응급처치(응급의학과 이한유 교수), 심전도의 이해와 기본 사례 분석(심장내과 박상호 교수), 뇌졸중의 진단 및 치료(신경외과 박종현 교수, 신경과 최교민 교수) 등이 다뤄졌다.

    윤석만 센터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초동 대처가 생명에 직결된다”며 “이번 교육이 실질적인 응급처치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