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2억5900만원…국내 최대 쌀 가공식품 품평회
  • ▲ ‘2025년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 품평회 홍보 포스터. ⓒ충북농협
    ▲ ‘2025년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 품평회 홍보 포스터. ⓒ충북농협
    충북농협(총괄본부장 이용선)은 ‘2025년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 품평회에 참가할 충북 관내 쌀 가공식품 및 우리 술 제조업체를 오는 8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산 쌀로 만든 우리 술과 쌀 가공식품을 발굴하고 육성해 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협경제지주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다.

    부스 참여 신청 대상은 접수 마감일 기준, 시판 중인 품목 보고 번호가 있는 쌀 가공식품 및 우리 술로, 국내 제조 및 양조시설에서 국산 쌀을 사용해 생산하는 업체다. 신청은 행사 홈페이지의 ‘품평회신청’ 탭에서 관련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올해 품평회는 체계적인 평가를 위해 기존 4개 부문에서 7개 부문으로 세분화됐다. 쌀 가공식품 부문은 △조리식품(일반업체) △비조리식품(일반업체) △농협 시판 쌀 가공식품이며, 우리 술 부문은 △저도주(9도 미만) △고도주(9도 이상) △약·청주 △증류주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28점이 시상되며, 시상금은 각각 3500만원, 2000만원, 1000만원으로 총 2억5900만원이 지급된다. 출품작은 전문가, 소비자, 서류, 현장평가 등을 거쳐 10월 중 종합 선정되며, 훈격은 개막식 당일 공개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8일 K-라이스페스타 개막식에서 열리며, 행사는 11월 28~3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된다. 세부 일정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K-라이스페스타를 통해 충북의 우수한 쌀 가공식품과 우리 술을 발굴·육성해 쌀 소비 확대 및 농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