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시민체육대회에 샨시성 예술단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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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호 세종시장(오른쪽)이 지난 7일 중국 샨시성과 우호협력 10주년을 맞아 방문한 천춘지앙 부성장과 우정을 재확하고 있다.ⓒ세종시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중국 샨시성과 우호협력 10주년을 맞아 양 도시 간 신뢰와 우정을 재확인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최민호 시장은 7일 세종시를 공식 방문한 샨시성 대표단(단장 천춘지앙 부성장)과 만나 지난 10년간의 교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세종시와 샨시성은 2015년 우호협력을 체결한 이후 청소년·문화교류, 체육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왔다.특히 2020년 코로나19 당시 샨시성은 세종시에 방역물품을 지원하기도 했다.시는 오는 9월 열리는 ‘제14회 시민체육대회’ 개회식에 샨시성 문화예술단의 공연을 요청했고, 이에 샨시성은 세종시에 내년 5월 ‘실크로드 국제박람회’ 공식 초청장을 전달했다.최 시장은 “샨시성과 세종시는 각각 과거와 미래의 수도라는 공통점을 지닌 도시”라며 “공연단 파견과 청소년 교류를 통해 우정을 더욱 깊이 이어가자”고 말했다.천춘지앙 부성장도 “올해는 양 도시 우호협력 1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라며 “9월 공연단 파견을 약속하고, 세종시의 박람회 참석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시는 이번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교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