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유일 지상파 교통방송 개국…도민 안전·재난 방송 시작
  • ▲ 충남에서 유일한 지상파 라디오가 마침내 첫 전파를 송출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tbn충남교통방송은 8일 내포신도시 신청사에서 김태흠 지사와 정광섭 도의회 부의장, 김희중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충남도
    ▲ 충남에서 유일한 지상파 라디오가 마침내 첫 전파를 송출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tbn충남교통방송은 8일 내포신도시 신청사에서 김태흠 지사와 정광섭 도의회 부의장, 김희중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충남도
    충남 유일의 지상파 교통방송이 220만 도민의 기대 속에 개국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tbn충남교통방송은 8일 오전 10시 39분 첫 전파를 송출하며, 도내 유일의 지상파 재난 의무 방송사로서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충남도는 8일 오후 도청 남문 다목적 광장에서 ‘충남교통방송 개국 축하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도민과 함께 개국을 자축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 정광섭 도의회 부의장, 김희중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도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도 홍보대사인 가수 신성, 박민수, 송은혜의 사전 축하 공연과 국악 소녀 송소희의 무대에 이어, 김 이사장 기념사와 김 지사 환영사, 기념 세리머니가 이어졌다.

    3D 모션그래픽 퍼포먼스 후 가수 듀에토, 알리, 테이, 박서진, 김연자, 걸그룹 오마이걸 등이 화려한 축하 무대를 꾸몄으며, 마지막으로 레이저 맵핑 퍼포먼스가 여름밤을 수놓았다.

    김 지사는 “충남교통방송은 도내 유일 지상파 재난 의무 방송사이자, 충남혁신도시 지정 이후 처음 유치한 공공기관”이라며 “8일이면 충남교통방송의 첫 전파가 도내 전역에 울려 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을 위한 목소리, 충남교통방송을 적극적으로 애용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충남교통방송은 주파수 103.9㎒(천안·아산 103.1㎒)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