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수능 11월 13일 실시… 대전 1만 6,131명 응시재학생 증가·졸업생 감소 “학령인구·의대 증원 영향”
  • ▲ 최재모 교육국장은 6일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고 차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대전시교육청
    ▲ 최재모 교육국장은 6일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고 차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최재모 교육국장은 6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13일 시행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모든 수험생이 편안한 환경에서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대전 지역 응시자는 1만 6,131명으로, 지난해보다 669명 늘었다. 

    재학생은 1만 1,312명(835명↑), 졸업생은 4,096명(226명↓), 검정고시 등 기타 학력 소지자는 723명(60명↑)이다.

    수능은 35개 시험장, 550개 시험실에서 치러지며, 장애 응시자 25명에게는 편의가 제공된다. 

    또 수험생은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하고, 휴대전화·스마트워치 등 전자기기는 반입이 금지된다.

    특히 수험생 재학생 증가는 학령인구 증가로, 졸업생 감소는 의대 증원에 따른 반수생 감소 영향으로 분석했다.

    최 국장은 “한국사 미응시 시 전체 성적이 무효 처리된다”며 “4교시 응시 방법 오류로 인한 부정행위가 매년 반복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고 차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