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9일 지자체-대학 RISE 협약식…인재·일자리·정주 연결 본격화5년간 청년 고용률·전입 인구·주력산업 부가가치 동반 성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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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 RISE 사업 선정 결과 프로젝트1.ⓒ충남도
충남도가 ‘충남 라이즈’ 본격 추진…인재-일자리-정주 선순환 모델 만든다.충남도가 지역 인재를 키우고 청년이 머무를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충남 라이즈’ 사업을 본격화했다. 총사업비 1403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인재 양성, 일자리 창출, 정주 환경 개선을 선순환 구조로 연결하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6일 충남도에 따르면, 오는 9일 충남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는 지자체-대학 RISE 업무협약식이 열린다. 행사에는 도지사를 비롯해 도의회, 시장·군수, 대학 총장, 대학생, 공무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RISE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 발표, 주제 영상 상영, 협약 체결 등이 진행된다.충남도는 지난 5월 2일 ‘충남 라이즈 위원회’를 통해 21개 대학과 124개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예산 1362억 원 가운데 534억 원을 △지역 취업 보장형 계약학과 운영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 현안 해결에 집중 투입한다.‘충남 라이즈’는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지역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지역 고등교육 체제 전환 △성장과 나눔의 지역공동체 구현 등 4대 프로젝트, 17개 단위과제로 구성됐다.특히 계약학과를 통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육성한다. 도내 16개 대학에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관광·외식 분야 등 44개 계약학과를 운영하며, 약 4000명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또한, 대학 주도의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천안 안서동 대학로 활성화 △논산 스마트팜 조성 등 32개 지역 밀착형 과제를 발굴, 시·군 지방비 41억 원도 연계해 추진한다.충남도는 향후 5년 동안 △5대 주력산업 부가가치 62조 원 → 71조 원 △청년 고용률 43% → 48% △청년 순이동률 -0.5% → +0.1% △도민 삶의 만족도 6.2점 → 6.6점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도 관계자는 “충남 라이즈를 통해 청년이 머무는 충남, 지속 가능한 충남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