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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민선 8기 4년차와 미래전략 토론회’ 웹포스터. ⓒ충북도
충북연구원(CRI, 원장 김영배)은 오는 7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북 민선 8기 4년차와 미래전략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도지사 김영환)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국토의 중심, 충북의 내일을 그리다”를 주제로 민선 8기의 도정 성과를 되돌아보고 4년차 운영방향과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 8기의 3년을 평가하는 동시에,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충북의 정책적 대응 방향과 미래 성장 전략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충북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전략적 과제 발굴을 위한 실천적 정책 플랫폼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이번 토론회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먼저 이방무 충북도 기획조정실장이 ‘민선 8기 3년 핵심성과 및 4년차 도정방향’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어서 배명순 충북연구원 기획경영실장이 ‘새정부 출범에 따른 충북의 대응방향’에 대해 발제한다.
2부 종합토론 ‘충북의 내일을 그리다’에서는 김영배 충북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경제, 문화, 복지, 환경, 지역, 거버넌스 등 6개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경제 부문은 김선배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문화 부문은 김재학 청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 △복지 부문은 최은희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 △환경 부문은 문진철 충북테크노파크 차세대에너지센터장이 참여한다. 또한 △지역 부문은 권일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교수 △거버넌스 부문은 정상호 서원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가 각각 맡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외에도 도민,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도정 4년차의 운영 전략을 구체화함과 동시에, 이재명 신정부가 제시하는 국정철학과 충북도의 중장기 정책 방향성 간의 접점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충북연구원은 새 정부 출범이라는 국가적 전환기를 맞아 지역과 중앙정부 간 정책 연계성을 강화하고, 충북의 미래비전과 전략과제를 국가 아젠다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실천적인 제언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충북도가 국토의 중심에서 정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와 충북의 발전 전략이 조화롭게 접목되는 실효적 정책 로드맵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