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관 개선·안전사고 예방…기초번호판 추가 설치로 범죄예방 효과 기대
  • ▲ 아산시가 방문의 해를 맞아 대대적 정비에 나선 주소정비 시설물.ⓒ아산시
    ▲ 아산시가 방문의 해를 맞아 대대적 정비에 나선 주소정비 시설물.ⓒ아산시
    충남 아산시는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도시미관 개선과 주소정보시설의 효율적 유지관리를 위해 도로명판 209개소와 기초번호판 91개소를 정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훼손되거나 망실된 시설물, 시인성이 떨어지는 안내판, 표기 오류 등 다양한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함으로써 도시의 전반적인 미관을 향상시키고, 시설물 낙하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산시는 특히 건물이 없는 지역의 위치 식별을 위해 전신주나 가로등 등을 활용한 기초번호판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 대상 지역은 범죄취약지, 여성 안심 귀갓길 등으로,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주소정보시설은 시민들이 길을 찾는 데 꼭 필요한 요소일 뿐 아니라,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확충과 철저한 유지관리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