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교통·교육·헬스케어 등 일상 적용, 미래도시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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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 국가시범도시 조감도.ⓒ행복청
세종 국가시범도시 조성이 올해 연말부터 본격화된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3일 민간 시행사 세종스마트시티㈜(SPC), 공공 시행사 LH와 함께 올 하반기까지 국가시범도시 실시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세종 국가시범도시는 합강동 5-1생활권에 들어서는 미래형 스마트도시로, 백지상태의 부지를 활용해 최첨단 기술과 시민 중심 인프라가 융합된 글로벌 생활공간으로 조성된다.국토교통부가 승인한 스마트계획에 따르면, 이곳에는 민간 21개, 공공 18개 등 총 39개의 스마트서비스가 구현된다.주요 서비스로는 △공유차 기반 자율주행 △AI 스마트교통 △디지털 학습 플랫폼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미세먼지 저감·안개 예측 시스템 △제로에너지건축(ZEB) 등이다.전천규 행복청 국가시범도시팀장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스마트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