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공감 속 도시 정체성·관광 경쟁력 강화 기대
  • ▲ 세종시청 현관.ⓒ세종시
    ▲ 세종시청 현관.ⓒ세종시
    세종시는 대표 축제인 '세종축제'의 명칭을 '세종한글축제'로 변경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한글문화도시 지정을 계기로, 2013년부터 세종대왕과 한글을 주제로 열려온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명칭 변경은 시민주권회의, 축제 자문위원회, 시민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이뤄졌다. 

    세종시티앱과 읍면동 현장에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0%가 명칭 변경에 동의했다.

    자문위원회 역시 한글 중심의 간결하고 상징적인 이름의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새로운 이름에 세종대왕과 한글이라는 도시 대표 자원을 부각시키고, 축제를 전국적인 한글축제로 육성하려는 의지를 담았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 지정을 목표로 한글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 매력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려수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종한글축제가 도시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한글축제로 발전시키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세종한글축제는 오는 10월 한글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