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국악 공연·기념 영상·직원 무대 등 다채로운 행사최교진 교육감 "모두가 특별한 세종교육 위해 신뢰 회복·협력 중요"
  • ▲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2일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7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 및 세종교육 4기 3주년을 기념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세종교육청
    ▲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2일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7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 및 세종교육 4기 3주년을 기념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일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7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 및 세종교육 4기 3주년을 기념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여는 공연 △승진·전입 직원 소개 ·기념 영상 상영 △교육감 인사말△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개막공연은 '세종이도국악관현악단'이 맡아 전통 악기 연주로 감동을 선사했다.

    해당 단체는 2023년 세종 교원들로 구성된 '세종교원국악단'이 모태이며, 지난해부터 시민들까지 참여하는 관현악단으로 확대 출범했다.

    이어 상영된 기념 영상에서는 지난 3년간 세종교육의 성과와 성장 과정을 돌아보며 구성원들의 노고를 되새겼다. 

    축하공연에서는 교직원 동아리 '팬울림'의 팬플룻 연주와 직원들의 기타·노래 무대가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세종교육청 개청 13년, 교육감 취임 11년을 맞아 세종교육공동체의 노력으로 괄목할 성과를 이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모두가 특별한 세종교육은 학생 개개인의 고유한 색과 향을 살리는 교육"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학교지원본부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교권 침해와 입시 경쟁으로 인한 교육공동체의 내적 갈등을 지적하며 "정책과 업무 전반에서 신뢰 회복의 실마리를 찾아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교육감 "새 정부 교육정책 변화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고, 지역 현안을 국가 과제로 연결하는 실천력도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