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 관련 예산 조정, 한글조형물 설치비 7천만 원 감액“시민 삶에 실질적 도움 되는 재정 운용 최선 다해”
-
- ▲ 세종시의회 이현정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최근 일 제98회 정례회를 열고 세종시청과 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해 수정가결 하고 있다.ⓒ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현정)는 제98회 정례회 기간인 18일부터 23일까지 세종시청과 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해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시의 추경예산은 당초보다 6.36%(1260억 원) 증가한 2조1076억 원으로, ‘지역문화예술교육 기반구축’ 등 6개 사업에서 4억9700만 원을 감액하고 이를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했다.기금운용계획은 2969억 6000만 원에서 580억 4400만 원이 증액된 안이 제출됐으며, ‘한글조형물 설치’ 사업 예산 7000만 원은 감액하고 예치금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수정됐다.교육청의 교육비특별회계 추경은 당초 대비 3.2%(376억 원) 증가한 1조2210억 원으로, 7개 사업에 2억4800만 원을 증액하고, 6개 사업에서 동일 금액을 감액해 균형 조정했다.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1억100만 원이 증가한 3299억 원으로 원안 가결됐다.이현정 위원장은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실질적인 시민 혜택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심의된 사항들이 정책과 집행에 충실히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23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