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4시 기준, 평균 84.7mm 강우…수목 등 시설피해 12건 대부분 조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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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오전 4시 기준 호우주의보 대처상황 보고.ⓒ세종시
세종시는 지난 20일 오후 4시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 대응에 나섰다.이날 0시부터 21일 오전 4시까지 평균 강우량은 84.7mm였으며, 장군면(111mm), 전동면(109mm), 전의면(104mm) 등 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며, 수목 전도 9건, 토사 유출 2건, 도로 침수 1건 등 총 12건의 시설피해가 발생했다.이 중 11건은 조치를 완료했다.시는 둔치주차장, 하천변 등 11곳을 사전 통제하고, 지하차도 25곳에 대한 배수 점검과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낙석 위험지역과 그늘막(380개소)도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특히 시는 재난 문자(4회, 1만530명), 마을방송, 전광판 등으로 시민 안내도 병행 중이다.시는 기상 상황에 따라 24시간 모니터링을 유지하고, 추가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기상 상황이 여전히 유동적인 만큼 지하차도 등 취약시설에 대해 24시간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다"며 "주민들에게는 마을방송과 재난문자 등을 통해 신속히 정보를 전달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