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여성 2명이 숨지고 70대 남성 2명 크게 다쳐
  • ▲ 19일 오후 2시 26분께 세종시 새뜸마을 2단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승용차가 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세종소방본부
    ▲ 19일 오후 2시 26분께 세종시 새뜸마을 2단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승용차가 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세종소방본부
    19일 오후 2시 26분께 세종시 새뜸마을 2단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승용차가 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70대 여성 2명이 숨지고 70대 남성 2명이 크게 다쳤다.

    사망한 여성 2명은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었으며, 심폐소생술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각각 세종충남대병원과 유성선병원에서 숨졌다.

    운전자와 조수석에 탔던 70대 남성 2명은 골반 골절과 복통 등으로 각각 을지대병원과 충북대병원에 이송돼 치료 중이다.

    신고 접수 9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소방 29명과 경찰 9명 등 총 38명의 인력과 장비 16대를 투입해 구조에 나섰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과 운전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