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동 복컴서 주민 간담회 열고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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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원(아름동)이 17일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대회의실에서 데이터센터 유치와 관련한 주민 간담회를 하고 있다.ⓒ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아름동)은 17일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대회의실에서 데이터센터 유치와 관련한 주민 간담회를 열고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이번 간담회는 세종시가 어진동 667번지(가름로 194) 파이낸스2차 건물에 40Mw 규모의 데이터센터 유치를 추진하는 가운데 열렸다.상 의원은 “데이터센터 추진 사실을 모르는 시민이 많고, 알고 있어도 구체적인 정보가 부족해 설명이 필요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상 의원이 데이터센터 추진배경과 규모, 장단점을 설명하고 주민 질의응답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상가 공실 해소에는 공감했지만, 소음·열섬·비산먼지·전자파 등 환경문제와 어진동 자동크리넷과의 복합 영향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상 의원은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와 대통령 직속 위원회의 신속한 세종 이전 필요성을 강조하며, 위원회 이전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데이터센터 유치는 투명한 정보 공개와 시민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시 관계자, 나성동·어진동 주민자치회장, 통장협의회장 등 주민 20여 명이 참석했다.한편 상 의원은 지난해 세종시의 소규모 숙박시설 추진 과정에서 어린이집이 유치원과 달리 보호받지 못하는 문제를 지적하며, 교육환경에 있어 차별을 철폐하는 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