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주체 참여로 미래교육 전략과제 도출
  • ▲ 세종교육청 전경.ⓒ세종교육청
    ▲ 세종교육청 전경.ⓒ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로 ‘세종형 미래교육 전략과제 발굴 숙의포럼 실행연구’를 6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세종시교육청 미래기획관 교육정책연구소와 한국교원대 김용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교직원·학부모·학생·전문가·시민 등 교육 주체들이 함께 미래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숙의형 연구다.

    포럼은 △교육과 돌봄 △학생 변화와 교사의 역할 △교육자치와 학교자치 △학교학습과 평생학습 △교사와 학부모 관계 등 5개 주제를 중심으로 강연, 토론, 정리 과정을 통해 전략과제를 구체화한다.

    첫 포럼은 18일 ‘교육과 돌봄’을 주제로 열리며, 류방란 전 한국교육개발원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이어 25일에는 같은 주제로 집중 토론이 진행된다.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포럼에는 400여 명이 참여를 신청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교육청은 포럼 결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올해 말까지 정책보고서로 완성하고, 실제 교육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숙의포럼은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교육 현장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교육자치와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세종형 미래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