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기술 거점 도약…세종형 메가 싱크탱크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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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가 17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고려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미래전략산업 기반 공동연구소와 전문대학원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왼쪽부터 김동원 고려대 총장, 최민호 세종시장, 방승찬 ETRI 원장.ⓒ세종시
세종시는 17일 고려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미래전략산업 기반 '공동연구소와 전문대학원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김동원 고려대 총장, 방승찬 ETRI 원장이 참석해 6개 미래전략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약속했다.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미래모빌리티, 디지털헬스케어, 정보보호, 디지털콘텐츠, 방송·영상·미디어, 양자산업 등 분야에서 공동연구와 인재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공동연구소와 전문대학원을 세워 △공공 R&D 생태계 조성 △교육·연구 협력 △연구자원 공동 활용 △우수 인재 양성 등에 협력한다.최 시장은 "이번 협약은 수도권에 집중된 대학과 연구기관을 중부권으로 확산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세종시가 중부권 기술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