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함께 만든 감동의 무대, 체험·화합의 장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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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호 세종시장이 17일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장애인 복지 증진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유공자 21명에게 표창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시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17일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윤강일)와 함께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올해 장애인의 날 슬로건인 ‘행복을 바람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에 맞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행사는 오전 기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 증진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유공자 21명에게 표창이 수여되며 그들의 헌신과 노고를 기렸다.이어 2부 행사에서는 장애인 노래자랑과 다양한 홍보·체험 부스가 운영돼 참석자들에게 즐거움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특히 대한인명구조협회 세종충남지회가 운영한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 체험 부스는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응급처치 방법을 교육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또한, 세종시 치매안심센터는 인지체험 부스를 마련해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예방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최민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의 유무를 넘어오리 모두는 이웃 시민이라며 작은 배려와 연대가 큰 희망을 만드는 만큼, 오늘 기념식이 우리 사회에 따뜻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세종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포용사회를 향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