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경란 교수의 카드뉴스.ⓒ한국영상대
    ▲ 오경란 교수의 카드뉴스.ⓒ한국영상대
    한국영상대학교는 방송영상미디어과 오경란 교수가 시각효과 감독으로 참여한 AI 영화 Voices가 서울국제AI영화제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영화제에는 14개국 258편의 출품작 중 11개 부문이 최종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Voices는 흰 사슴(위안부), 유기견(고아), 부러진 숲(노숙인), 자연을 잃은 지구(이태원 참사) 등 상징적 이미지를 통해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아내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AI 기반 창작 도구와 실사 촬영의 결합으로 새로운 영상 제작 패러다임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영화에는 한국영상대 졸업생이 스크립터로 참여해 실무 경험을 쌓았다.

    오 교수는 “AI는 단순한 보조 도구가 아니라 창작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며 “저출산 시대 융합형 기술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