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용암2동 중흥S클래스 아파트 제5 투표소, 부부·자녀 동반한 유권자들 아침부터 긴 줄이어져
  •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2동 중흥에스클래스 아파트 경로당에 마련된 제5 투표소에서도 3일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진 가운데 투표를 하기 위해 긴 줄을 선 채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김정원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2동 중흥에스클래스 아파트 경로당에 마련된 제5 투표소에서도 3일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진 가운데 투표를 하기 위해 긴 줄을 선 채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김정원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3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천여 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2동 중흥에스클래스 아파트 경로당에 마련된 제5 투표소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투표소 밖에는 아파트 주민들이 투표 시작 전부터 부부, 자녀 등 가족 단위로 길게 줄을 서며 민주주의의 축제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권자들은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렸고, 내부에서는 투표 종사원들이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쳐 투표용지를 배부했다.
  •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2동 중흥에스클래스 아파트 경로당에 마련된 제5 투표소.ⓒ김정원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2동 중흥에스클래스 아파트 경로당에 마련된 제5 투표소.ⓒ김정원 기자
    주민들은 신분증을 제시하고, 본인 여부를 확인받은 후 투표용지를 교부받아 기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기표를 마친 유권자들은 투표함에 용지를 넣고 투표를 마무리하며, 일부는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꼭 투표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투표소 관계자는 “이른 아침부터 많은 주민이 성실하게 참여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방역과 질서 유지를 철저히 해 마지막 유권자까지 불편 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선 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진행되고, 개표는 오후 8시 투표가 마감된 이후부터 시작되며, 당선자 윤곽은 자정 이후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7시 30분 현재 전국 투표율은 2.4%를 나타낸 가운데 대전 2.8%, 세종 2.4%, 충북 2.6%, 충남이 2.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