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계룡·보은, 각 시·도서 최고 사전투표율 기록전국 평균 34.74%… 전남 56.50%로 최고, 대구는 25.63% 최저
  • ▲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9일 오전 경기 화성시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서성진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9일 오전 경기 화성시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서성진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29일부터 이틀간 전국에서 실시된 가운데, 대전·세종·충청 지역의 사전투표율은 모두 30%대를 기록했다.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전시는 전체 선거인 수 124만1882명 중 42만753명이 투표해 33.8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5개 자치구 중에서는 유성구가 35.80%로 가장 높았다.

    세종시는 30만7067명 중 12만6398명이 참여해 41.16%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충남도는 183만9339명 중 59만5661명이 투표해 32.28%를 기록했으며, 계룡시가 39.09%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충북도는 선거인 수 137만9142명 중 46만5011명이 사전투표를 마쳐 33.7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도내에서는 보은군이 43.59%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한편, 이번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34.74%(1542만3607명)로 집계됐다.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이 56.50%로 가장 높았으며, 전북(53.01%)과 광주(52.12%)가 뒤를 이었다. 반면 대구는 25.63%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