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혁신자문위,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의견 제시우회도로 활용·출퇴근 인센티브·공공교통 참여 확대 등 제안
  • ▲ 지난 27일 조원휘 의장 직속 혁신자문위원회가 시의회 소통실에서 올해 두 번째 회의를 열었다.ⓒ대전시의회
    ▲ 지난 27일 조원휘 의장 직속 혁신자문위원회가 시의회 소통실에서 올해 두 번째 회의를 열었다.ⓒ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이 우려돼 해법 찾기에 나섰고 밝혔다.

    28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조원휘 의장 직속 혁신자문위원회가 시의회 소통실에서 올해 두 번째 회의를 열고 도시철도 건설에 따른 시민 불편 예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정교순 위원장은 “앞으로 몇 년간 교통체증과 미세먼지, 통행 안전 문제 등이 예상된다”며 “시의회가 역할을 찾아야 한다”고 회의 취지를 말했다.

    회의는 김태수 교통정책과장의 설명에 이어 자문위원들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외곽 고속도로를 우회도로로 활용하되, ‘출퇴근 시간 통행료 감면 등 인센티브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공공기관 종사자의 대중교통 이용’, ‘시민 대상 공사 정보 홍보 강화’,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친근한 홍보’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조원휘 의장은 “대전은 각종 지표에서 상위권을 기록 중”이라며 “이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그는 신규 위촉된 임소연, 윤창현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