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절감·특기 계발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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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는 행복교육지원센터가 운영 중인 상반기 행복누림터 방과후 프로그램이 학부모 만족도 97%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3월부터 진행 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와 하반기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됐으며, 699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조사 결과, 학부모들은 교재와 재료, 학생 수준에 맞춘 설명 등에 대해 각각 97%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자녀의 특기 계발(96%), 사교육비 절감 효과(95%)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향후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하겠다는 응답도 95%에 달했다.

    프로그램 다양화 필요성에 대해 97%가 공감했으며, 희망 프로그램으로는 체육(19%), 두뇌 기반(14%), 수학·과학(13%) 관련 순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에는 다양한 강좌를 확대하고, 수시 모집과 홍보 강화, 늘봄학교 연계 등으로 교육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은수 시 교육지원과장은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만족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