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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 26일 세종시와 교육청에 대한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하고 있다.ⓒ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현정)는 지난 26일 제98회 정례회를 열고 세종시청과 교육청의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하고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시청의 일반·특별회계 결산 규모는 예산현액 기준 2조 2467억 원으로 전년 대비 6.8%(1637억 원) 감소했으며, 세입은 2조2558억 원, 세출은 2조851억 원이다.
기금은 71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94억 원) 줄었다.
교육비특별회계는 예산현액 기준 1조1766억 원으로 6.0%(667억 원) 증가했고, 세입은 1조1893억 원, 세출은 1조1251억 원이다.
기금은 3236억 원으로 33.3%(1616억 원) 감소했다.
예결특위는 시에 세입 추계 정밀화, 미수납·결손 감소, 이월·불용 축소, 예비비 신중 사용 등을 주문했다.
교육청에는 교부금 확보 노력, 기금 연계 예산 전략 마련, 불용액·이월 구조 개선을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예산은 편성보다 운영이 중요하다"며 "지적사항을 다음 예산편성과 집행에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결산안은 다음 달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