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이용자 수 대폭 증가…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성과
  • ▲ 세종 누리콜 이미지.ⓒ세종시
    ▲ 세종 누리콜 이미지.ⓒ세종시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세종시 누리콜 사업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주관 '2024년도 복권기금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85.3점)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누리콜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으로, 2021년 복권기금사업에 처음 선정돼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이다. 

    올해는 광역지자체 평가 대상 39개 사업 중 전년 대비 최고 점수 상승폭을 기록했다.

    공사는 차량을 2021년 17대에서 현재 29대로 늘렸으며, 하반기 중 2대 추가 투입 예정이다. 

    누리콜 등록회원은 사업 인수 당시 1317명에서 현재 3135명으로 증가했고, 연간 이용 건수도 2024년 5만 5000건에서 올해 약 6만 건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도순구 사장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